[오늘의 오승환] ‘3루타 허용+1실점’...시즌 3패
2018.07.03 11:16:45

[스타뉴스 김동영 기자]

1이닝 1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된 오승환. /AFPBBNews=뉴스1
1이닝 1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된 오승환. /AFPBBNews=뉴스1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돌부처' 오승환(36)이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전에서 시즌 3패째를 당했다.

오승환은 3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 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디트로이트전에서 연장 10회초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고 패전투수가 됐다.

오승환으로서도, 토론토로서도 아쉬운 실점이었다. 연장 접전 상황에서 뼈아픈 실점이 나왔고, 패전까지 이어졌다.

좋았던 기세도 꺾였다. 6월 첫 두 번의 등판에서 ⅔이닝 3실점-1이닝 3실점을 기록했던 오승환은 이후 등판한 12경기에서 11⅓이닝을 소화하며 딱 1점만 내줬다. 3승 1세이브 수확.

여기에 6월 25일부터 최근 4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날 7월 첫 등판에서 패전을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기게 됐다. 이날 기록을 더해 오승환의 시즌 성적은 40경기 39⅓이닝, 4승 3패 9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3.20이 됐다.

오승환은 2-2로 맞선 연장 10회초 등판했다. 제임스 맥캔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한 후, 니코 구드럼에게 3루타를 맞아 1사 3루에 몰렸다. 이어 호세 이글레시아스에게 희생플라이를 허용, 2-3이 됐다.

자코비 존스를 삼진으로 막고 이닝을 마쳤으나, 10회말 공격에서 팀 타선이 점수를 만들지 못하며 그대로 경기가 끝났다. 오승환의 패전이었다.

이날 토론토는 1회초 1사 후 연속 3안타를 맞아 만루에 몰렸고, 빅터 마르티네스에게 적시타를 내줘 0-1로 뒤졌다. 4회말 1사 2,3루 기회에서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땅볼 타점이 나와 1-1이 됐다.

6회초 1사 1,3루에서 존 힉스에게 땅볼 타점을 허용해 1-2로 뒤졌고, 9회말 저스틴 스모크의 밀어내기 볼넷을 통해 2-2 동점을 다시 일궈냈다. 연장 승부. 그리고 10회초 결승점을 내줘 패하고 말았다.

이날 패배로 토론토는 디트로이트와 치른 홈 4연전을 2승 2패로 마쳤다. 첫 두 판을 이겼지만, 이후 내리 두 판을 내줬다. 4연전 승률 5할은 했지만, 2연패로 마치게 됐다.




김동영 기자 raining9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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