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리티 스타트 20회, ERA 2위를 하고도 9승 밖에 거두지 못한 타일러 윌슨

하지만 평소에 수비들에게 항상 환한 미소로 격려하던 온화한 그가 극대노했던 경기가 있었으니..

6회까지 3피안타 무실점으로 완벽했던 윌슨. 7회 시작도 김재환* 삼진으로 깔끔하게 시작했지만...양의지가 낫아웃으로 출루하면서 재앙은 시작

평범한 땅볼이 실책으로 1사 1, 2루 둔갑

이후 김재호를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주자는 2, 3루

결국..3루타로 기록됐지만 중견수의 아쉬운 수비

분노를 참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글러브로 얼굴을 가리고 '훡'을 외치는 윌슨 ㅠㅠ

결국 경기는 뒤집히고 윌슨은 7이닝 무자책점으로 패전 ㅠㅠ

내년에는 윌크라이가 아니길 바랍니다

(출처=MLB 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