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팅 시스템 통해 ML 도전 선언한 일본 거포.txt
2018.12.01 15:47:39


[OSEN=손찬익 기자] 쓰쓰고 요시토모(DeNA 베이스타스)가 꿈의 무대에 도전한다. 

1일 '닛칸 스포츠'를 비롯한 일본 스포츠 매체는 "30일 일본 요코하마 시내의 구단 사무실에서 연봉 재계약을 마친 쓰쓰고가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진출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다"고 보도했다.

2021시즌이 끝난 뒤 FA 자격을 얻게 되는 쓰쓰고는 구단의 양해를 얻어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꾀할 계획. 

쓰쓰고는 일본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강타자로서 정확성과 파괴력을 고루 갖췄다. 올 시즌 타율 2할9푼5리(495타수 146안타) 38홈런 89타점의 매서운 타격감을 과시했다.

지난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의 4번 타자로 활약하면서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로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는 "어릴 때부터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게 꿈이었다"면서 "내년에도 요코하마에서 뛴다. 정상 등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