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팀 대신 요미우리 입단하는 '미일 통산 170승' 베테랑 투수.txt
2018.12.06 21:21:37


[OSEN=이선호 기자]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메이저리그 출신 베테랑 투수 이와쿠마 히사시(37)을 영입했다. 

요미우리는 이와쿠마와 내년 시즌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공식발표했다. '닛칸스포츠' 등 일본언론들은 정식 계약은 추후에 체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와쿠마는 긴테스에 입단해 라쿠텐을 거쳐 2012년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에 입단해 6시즌 통산 150경기 63승 39패(평균 자책점 3.42)를 기록했다. 2015년 8월 13일 볼티모어전에는 노히트노런을 달성하기도 했다.

그러나 2018시즌은 단 6경기 등판에 그쳤고 재계약에 실패했다. 일본리그까지 포함하면 통산 170승을 따냈다.

하라 다쓰노리 감독과는 지난 2009년 WBC 우승을 함께 했다.  요미우리는 하라 감독이 복귀하면서 대대적인 투타 전력보강에 나섰고 이번에는 베테랑 투수 이와쿠마를 영입했다. /su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