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손찬익 기자] 전 LG 트윈스 외국인 타자 루이스 히메네스가 라쿠텐 골든이글스에서 새 출발을 준비하고 있다.
일본 야구 매체 '베이스볼킹'은 3일 "루이스 히메네스가 라쿠텐 스프링캠프에 합류해 입단 테스트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히메네스는 2015년 6월 잭 한나한의 대체 선수로 한국땅을 처음 밟았다. 데뷔 첫해 70경기에 출장해 타율 3할1푼2리(279타수 87안타) 11홈런 46타점 37득점 8도루로 선전했다.
2016년 타율 3할8리(523타수 161안타) 26홈런 102타점 101득점 18도루의 매서운 타격감을 과시했다. 하지만 히메네스는 2017년 왼쪽 발목 부상으로 예상보다 일찍 짐을 쌌다.
이 매체는 "히메네스는 한신 타이거즈의 영입 리스트에 포함될 만큼 이름이 알려졌다"고 소개하기도.
이어 "히메네스의 주포지션은 3루이며 1루, 2루, 유격수 등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한 바 있다"며 "베테랑 내야수 이마에 토시아키가 눈병 증세로 이탈한 가운데 히메네스의 활약 여부가 주목된다"고 덧붙였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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