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한동훈 기자]
추신수 /AFPBBNews=뉴스1
"텍사스 레인저스의 젊은 선수들은 추신수를 보고 배우며 존경한다."
미국 텍사스 지역 일간지 '포트워스 스타텔레그렘'이 추신수의 리더십을 집중 조명했다.
'스타텔레그램'은 10일(이하 한국시간) 추신수가 아드리안 벨트레의 뒤를 이을 클럽하우스 리더 적임자라 평가했다. 보도에 따르면 추신수 또한 앞으로 지도력을 더욱 키우겠다고 말했다.
이 매체는 "추신수는 팀 내에서 가장 나이가 많다. 레인저스에서의 경력은 엘비스 앤드루스에 이어 두 번째다. 모든 젊은 선수들이 추신수를 보며 배우고 존경한다"고 전했다.
추신수는 "벨트레를 대신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고 리더십 공백을 우려하면서 "앤드루스와 이야기를 나눴다. 누구 한 사람이 나서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모든 선수들과 대화를 해볼 것"이라 말했다.
'스타텔레그램'은 "추신수는 벌써 스프링캠프 장소에 와 훈련 중이다. 14년차 베테랑들은 이렇게 2주나 먼저 오지 않는다. 추신수는 항상 첫 번째 선수로 모범을 보인다"고 칭찬하며 "레인저스는 추신수가 리더십의 상당 부분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 전망했다.
크리스 우드워드 감독의 생각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우드워드 감독은 "추신수는 한결같다. 나는 그가 과거에 비해 큰 목소리를 낼 것이라 본다. 그것이 후배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다"라 말했다.
한동훈 기자 dhh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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