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O억 O천만 달러’ 아레나도, MLB 가장 비싼 야수됐다
2019.02.27 22:19:57


[OSEN=글렌데일(미국), 서정환 기자] 놀란 아레나도(28)가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비싼 야수가 됐다.

CBS스포츠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콜로라도와 아레나도가 8년, 2억 6천만 달러(약 2908억 원)를 받는 조건으로 연장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연평균으로 따지면 3250만 달러(약 364억 원)의 거금이다. 이로써 아레나도는 메이저리그 야수 중 가장 많은 돈을 받는 야수가 됐다. 적어도 브라이스 하퍼가 계약을 발표하기 전까지는 그렇다.

아레나도는 콜로라도를 대표하는 강타자다. 그는 지난 시즌 콜로라도가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를 따내는데 결정적 공을 세웠다. 4차례 올스타에 선정된 그는 골드글러브와 실버슬러버를 독점하며 공수를 겸비한 3루수다. 그는 지난 4년 간 내셔널리그에서 홈런 1위를 3회나 차지한 거포다.

아레나도를 잡는데 성공한 콜로라도는 공격력 걱정은 한시름 덜었다. 아레나도는 원래 2019시즌을 마치고 FA 자격을 획득할 예정이었다. 연평균 3250만 달러를 받게 된 아레나도는 매니 마차도(10년 3억 달러, 연평균 3천만 달러)의 연봉을 넘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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