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종서 기자] 류현진(다저스)은 2선발, 추신수(텍사스), 최지만(탬파베이)는 3번 타자로 나설까.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5일(이하 한국시간) 개막전을 앞두고 30개 구단개막전 라인업 및 선발진, 마무리 투수를 예상했다.

류현진은 다저스의 두 번째 선발로 이름을 올렸다. 커쇼가 어깨 통증으로 개막전 합류가 어려운 가운데, MLB.com은 1선발은 리치 힐이 나설 것으로 바라봤다.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은 3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현지 언론에서 최지만이 지명 타자로 나설 것으로 바라봤지만, 지명타자에는 아비사일 가르시아가, 1루수는 최지만이 채웠다.

추신수 역시 텍사스의 3번타자로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지명 타자로 이름을 올린 추신수는 노마 마자라-아스드루발 카브레라와 함께 텍사스의 중심 타선을 맡는다고 내다봤다.

시범경기에서 3홈런을 때려내며 매서운 타격감을 보여준 강정호는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피츠버그 3루수 자리에는 강정호의 경쟁자 콜린 모란이 나설 것으로 바라봤다./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