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박수진 기자]
추신수. /AFPBBNews=뉴스1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7)가 대타로 나서 극적인 동점 홈런을 쏘아올렸지만 아쉽게 팀은 연패를 끊지 못했다.
추신수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 위치한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전에 3-4로 뒤진 9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극적인 솔로 아치를 그렸다.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빠진 추신수는 마무리 투수로 올라온 앤서니 스와잭(34)의 2구(슬라이더)를 그대로 통타해 우측 담장을 넘겼다. 스와잭은 2015시즌 두산에서 활약해 한국 야구팬들에게 친숙한 선수다. 시애틀 필승조로 뛰고 있는 스와잭은 이번 시즌 2번째 블론 세이브를 기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텍사스는 연장 승부서 졌다. 2-4로 뒤진 8회와 9회 점수를 뽑아내며 경기를 연장까지 끌고 갔지만 11회말 1사 만루 상황에서 미치 매거니의 3루 땅볼로 인해 4-5로 패했다. 5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박수진 기자 bestsuji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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