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8회 역전 3점 홈런 허용...시즌 첫 블론세이브+패전
2019.04.29 09:36:09

[스타뉴스 한동훈 기자]

오승환 /AFPBBNews=뉴스1
오승환 /AFPBBNews=뉴스1

 

콜로라도 로키스 오승환이 시즌 첫 패전을 떠안았다.

오승환은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틀란타 선트러스트파크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전에 역전 3점 홈런을 맞는 등 ⅔이닝 3실점 부진하며 7-8 패배의 원흉이 됐다.

오승환은 7-5로 앞선 8회말 팀의 다섯 번째 투수로 구원 등판했다. 첫 타자 댄스비 스완슨은 내야 땅볼 처리했으나 타일러 플라워스를 우전안타로 내보냈다. 앤더 인시아테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은 뒤 아지 엘비스에 우전안타를 맞았다. 2사 1, 2루서 조시 도날슨에게 3점 홈런을 허용했다.

이후 오승환은 프레디 프리먼을 내야안타, 로날드 아쿠나를 볼넷으로 출루시킨 뒤 마이크 던과 교체됐다. 던이 실점하지 않고 막아 오승환의 자책점은 더 늘어나지 않았다. 

오승환의 평균자책점은 4.50에서 6.75로 치솟았다. 오승환은 올 시즌 12경기 1승 1패 1홀드 10⅔이닝 8실점 3피홈런을 기록 중이다.


한동훈 기자 dhh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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