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멀티안타+3출루 맹활약..타율 3할 '눈앞'
2019.04.30 13:43:17

[스타뉴스 심혜진 기자]

최지만./AFPBBNews=뉴스1
최지만./AFPBBNews=뉴스1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28)이 7경기 만에 선발 출전한 경기에서 멀티 안타 및 3출루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최지만은 30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에 위치한 코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서 3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 2타점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종아리 통증과 개인 사정으로 제한 명단에 등재되는 등 휴식을 취한 최지만은 지난 21일 보스턴전 선발 출전 이후 7경기 만에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멀티 출루를 기록하며 타율 종전 0.286에서 0.299로 상승했다.

첫 타석부터 출루에 성공했다. 1회 2사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이후 보크와 폭투로 3루까지 진루한 최지만은 디아즈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팀에게 선취 득점을 안겼다.

두 번째 타석에선 타점 기회를 얻었다. 팀이 4-0으로 앞선 2회초 2사 3루 상황. 최지만은 볼카운트 2-2에서 5구째 공을 받아쳤으나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그리고 5회 1사 1루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좌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이후 디아즈의 적시타 때 2루까지 진루했으나 가르시아의 3루 땅볼에 포스아웃돼 득점에 실패했다. 7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최지만은 마지막 타석에 또 한 번 매서운 타격을 선보였다. 팀이 6-4로 앞선 9회초 1사 1, 2루서 바뀐 투수 윌리 페랄타의 2구를 공략해 2타점 2루타를 뽑아냈다. 이후 가르시아의 내야 안타 때 3루를 밟았으나 1루 주자가 아웃되면서 이닝이 그대로 끝났다.

한편 탬파베이는 이날 8-5로 승리해 3연승을 내달렸다.


심혜진 기자 cherub0327@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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