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가 함께 하길” 류현진, ‘스타워즈’로 변신한 사연은?
2019.05.06 07:57:45


[OSEN=한용섭 기자] “포스가 함께 하길”(May the force be with you)

영화 ‘스타워즈’의 ‘한 솔로’ 캐릭터를 본 딴 류현진(LA 다저스)의 버블헤드 인형이 공개돼 화제다. 

다저스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다저네이션’은 5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의 류현진 버블헤드 인형 이벤트 소식을 전했다. 

다저스 구단은 이날 구단 SNS을 통해 ‘한 솔로’로 변신한 류현진의 버블헤드 인형 ‘현 솔로’를 소개하면서 ‘스타워즈 데이’ 이벤트를 알렸다. 다저스는 오는 7월 3일 애리조나와의 홈 경기에 스페셜 티켓을 구매하는 팬들에게 류현진 버블헤드 인형을 선물로 나눠줄 계획이다.

다저네이션은 “류현진은 항상 다저스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스타워즈 이벤트로 열리는 류현진 버블헤드 인형 ‘현 솔로’는 많은 즐거움을 줄 것이다”고 언급했다. 류현진이 영어로  ‘포스가 함께 하길’(May the force be with you)을 말하는 짧은 동영상까지 소개했다. 

한편 류현진은 오는 8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애틀랜타와의 홈경기에 선발로 등판할 예정이다. 애틀랜타는 지난해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서 만난 바 있다. 당시 7이닝 8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의 완벽투로 다저스 승리를 이끌었다. 

류현진은 올 시즌 6경기에 선발 등판해 3승 1패 평균자책점 2.55를 기록 중이다. 35⅓이닝을 던지는 동안 삼진 39개를 잡아내면서 볼넷은 단 2개만 허용했다. 그 결과 9이닝 당 볼넷은 0.5개에 불과하다. 또한 삼진/볼넷 비율은 무려 19.50으로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압도적인 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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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LA(미국 캘리포니아주), 최규한 기자] 류현진.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