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승 도전' 류현진, 마틴과 10G 연속 배터리 호흡...오늘의 라인업은?
2019.06.23 07:56:28

[OSEN=LA(미국),박준형 기자]류현진이 3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티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7⅔이닝 4피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올 시즌 10경기에서 7승 1패 평균자책점 1.66을 기록하고 있던 류현진은 이날 메츠 타선을 7⅔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틀어 막으면서 시즌 8승과 함께 평균자책점은 1.48까지 떨어졌다. 아울러 5월 한 달 동안 6경기에서 5승 평균자책점 0.59를 기록하며 5월의 투수상 수상 가능성도 높였다. 8회 2사 1루 교체되는 류현진이 마틴 포수와 이야기 하며 마운드를 내려가고 있다. / soul1014@osen.co.kr


[OSEN=로스앤젤레스(미 캘리포니아주), 조형래 기자] 류현진(LA 다저스)이 10경기 연속 러셀 마틴과 배터리 호흡을 맞추면서 다시 한 번 10승 도전에 나선다. 

류현진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올 시즌 14경기 9승1패 평균자책점 1.26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류현진은 앞선 두 번의 등판에서 10승 도전에 실패한 바 있다. 이날이 3번째 10승 도전 경기다. 통산 콜로라도를 상대로는 10경기 4승6패 평균자책점 4.97을 기록하고 있다.

류현진은 다시 한 번 러셀 마틴과 배터리를 이룬다. 마틴과는 최근 10경기 연속 배터리 호흡을 맞추는 셈이다. 류현진은 올 시즌 마틴과 11경기 배터리 호흡을 맞추면서 평균자책점 0.97의 기록으로 ‘찰떡궁합’을 과시하고 있다. 아울러 최근 1루 수비 연습에 돌입한 작 피더슨은 2경기 연속 1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이날 다저스는 작 피더슨(1루수)-알렉스 버두고(중견수)-저스틴 터너(3루수)-코디 벨린저(우익수)-맥스 먼시(2루수)-크리스 테일러(유격수)-맷 비티(좌익수)-러셀 마틴(포수)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한편, 콜로라도는 찰리 블랙몬(우익수)-이안 데스몬드(중견수)-데이빗 달(좌익수)-놀란 아레나도(3루수)-다니엘 머피(1루수)-크리스 아이아네타(포수)-라이언 맥마혼(2루수)-브랜든 로저스(유격수)가 류현진을 상대한다. 콜로라도 선발 투수는 피터 램버트. 올 시즌 3경기 2승 평균자책점 6.00을 기록하고 있는 신인이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