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前 SK' 켈리와 맞대결 불발 "마이크 리크와 격돌"
2019.08.07 20:35:25

[스타뉴스 김우종 기자]

류현진(왼쪽)과 마이크 리크. /AFPBBNews=뉴스1

 

류현진(32·LA 다저스)의 복귀전 선발 맞상대가 메릴 켈리(31·애리조나)가 아닌 마이크 리크(32·애리조나)로 확정됐다.

LA 다저스는 오는 12일 오전 5시 10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애리조나와 3연전 중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이날 경기 선발로 다저스는 류현진, 애리조나는 마이크 리크를 각각 선발로 예고했다.

당초 ESPN은 KBO 리그 SK 와이번스에서 활약했던 메릴 켈리(31·애리조나)가 류현진의 선발 맞상대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애리조나는 켈리를 오는 13일 콜로라도 원정 경기에 선발로 내보내는 대신, 마이크 리크를 12일 선발로 결정했다.

류현진은 올 시즌 11승 2패 평균자책점 1.53을 기록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지난 3일 목 통증으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으나 심각한 부상은 아니었다. 결국 한 차례 선발 로테이션만 거른 채 이번에 다시 마운드에 오르게 됐다.

한편 마이크 리크는 올 시즌 메이저리그 23경기에 선발 등판, 9승 8패 평균자책점 4.24를 마크하고 있다.

김우종 기자 woodybell@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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