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투백 홈런 허용' 다저스, 애틀랜타에 3-4패...류현진 '시즌 3패'
2019.08.18 11:39:38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LA 다저스가 전날 역전승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다저스는 18일 오전(한국시간) 선트러스트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3-4로 패했다. 류현진은 다저스 선발로 나서 5.2이닝 동안 피홈런 2개 포함 6피안타 4실점 1볼넷 5탈삼진을 기록하며 시즌 3패째를 기록했다.

3회 애틀랜타가 선취점을 뽑았다. 1사 1, 3루의 상황에서 오즈하이노 알비스가 류현진을 상대로 2타점 2루타를 기록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다저스가 맷 비티를 내세워 추격에 나섰다. 다저스는 4회 선두 타자로 나선 맷 비티가 우측 담장을 넘기는 1점 홈런을 터뜨렸다. 이어 5회 맥스 먼시의 볼넷과 코디 벨린저의 안타로 만든 2사 1, 2루에서 맷 비티가 다시 1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경기 균형을 맞췄다.

애틀랜타가 다시 달아났다. 애틀랜타는 6회 조쉬 도날드슨과 아담 듀발의 백투백 홈런으로 차이를 벌렸다. 다저스는 추격의 의지를 꺾지 않았다. 7회 선두 타자로 나선 맥스 먼시가 1점 홈런을 터뜨리며 턱밑까지 쫓아갔다.

애틀랜타는 8회부터 쉐인 그린과 마크 멜란슨을 차례로 마운드에 올리며 한점 차 승리를 지켰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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