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굴욕] '아시안게임 최대 흑역사' 2006년 전설의 레전드 도하 참사.gif
2022.02.25 19:26:54

2006년 12월 2일 열린 도하 아시안게임 일본전. 경기 초반부터 이대호의 스리런 등으로 4-0 리드를 잡은 대한민국 대표팀 (이미지 클릭하면 GIF 링크 연결)

 

하지만 믿었던 괴물 신인 류현진이 3회에만 연속 볼넷, 적시타, 홈런 등을 허용하며 2.1이닝 5실점으로 와르르 무너지며 역전을 허용 (이미지 클릭하면 GIF 링크 연결)

 

4회 구원 등판한 좌환 이혜천까지 투런포를 허용하며 스코어는 7-4로 벌어지는데... (이미지 클릭하면 GIF 링크 연결)

 

이후 야금야금 추격을 하던 대표팀은 8회 이병규의 동점 적시타로 경기는 다시 원점 (이미지 클릭하면 GIF 링크 연결)

 

그러나 7회 2사부터 올라온 오승환은 안그래도 영점이 안잡힌 상태에서 꾸역꾸역 막고 있었는데 9회말 박기혁의 결정적 실책까지 겹치며 1사 1, 2루 위기에 몰렸고 (이미지 클릭하면 GIF 링크 연결)

 

결국 '오뎅 장수(라고 잘못 알려진, 나중에 요미우리 1순위 지명 선수가 되는)' 초노 히사요시에게 끝내기 스리런을 맞으면서 패배 ㅠㅠ

 

당시 일본 대표팀은 프로 선수들의 참가가 제한되면스 22명의 엔트리 중 17명이 실업 선수, 5명이 대학 선수로 구성된 라인업. 물론 일본 실업야구의 수준이 결코 낮다고 볼 순 없지만 올스타급 정예멤버로 꾸린 대한민국 대표팀에 비하면 객관적인 전력이 떨어진다는 판단이었는데...경기 결과뿐만 아니라 내용면에서도 끌려다니며 '도하 참사'로 남게 된 그날의 기억ㅠ

 

출처=야톡, 나무위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