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이닝 5폭투 9실점' KBO 연합팀, NPB 2군 홍팀에 대패
2019.12.03 09:41:51


[OSEN=한용섭 기자] 아시아윈터베이스볼(AWB)에 출전 중인 한국의 KBO 2군 연합팀이 일본프로야구(NPB) 2군 홍팀에 대역전패를 당했다. 

상무와 KBO리그 퓨처스리그 선수들로 구성된 KBO 2군 연합팀은 2일 대만 더우류시에서 열린 2019 아시아윈터베이스볼 NPB 2군 홍팀과의 경기에서 1-9로 패배했다. KBO 연합팀은 3승1무5패(5위)가 됐고, NPB 홍팀은 6승1무2패로 1위를 질주했다. 

KBO 연합팀은 2회 1사 후 노시환이 3루 베이스 옆을 빠져나가는 2루타로 출루했다. 이어 유장혁은 볼넷으로 1,2루 찬스를 이어갔으나 후속타자의 내야 땅볼, 삼진으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4회 선두타자 김재현이 2루 땅볼을 때렸으나 송구 실책으로 2루까지 출루했다. 이어 투수의 2루 견제구가 외야로 빠지면서 3루까지 진루. 노시환이 전진 수비한 3루수 땅볼로 아웃되면서 3루 주자는 움직이지 못했다. 유장혁이 좌측 펜스 앞에서 잡히는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4회까지 53구를 던지며 무실점으로 호투한 손동현(KT)은 5회 흔들렸다. 연속 안타를 맞아 무사 1,3루 위기에 몰렸다. 원바운드 공이 포수 미트에 맞고 옆으로 튕기면서 1-1 동점을 허용했다. 무사 2루에서 우전 안타를 맞아 1-2 역전. 또 폭투가 나와 무사 2루가 됐다. 

이후 삼진과 3루수 뜬공으로 2아웃을 잡았으나 이닝을 끝내지 못했다. 볼넷으로 2사 1,2루가 됐고 중전 안타를 맞아 1-3이 됐다. 결국 손동현은 교체됐고, 정동윤(상무)이 구원 투수로 올라왔다. 

정동윤은 첫 타자에게 좌월 2루타를 맞아 점수는 1-4로 벌어졌다. 2사 2,3루에서 폭투가 나와 또 한 점을 허용했다. 좌전 안타를 맞아 1-6이 됐고, 투수 폭투로 주자는 2루로 진루했다. 우전 적시타를 허용해 스코어는 1-7로 벌어졌다. 또 다시 폭투로 주자는 2루까지, 볼넷으로 주자는 두 명이 됐다. 

정동윤은 아웃카운트 하나 잡지 못하고 강판, 3번째 투수로 김현(롯데)이 올라와 우익수 키를 넘어가는 2타점 2루타를 맞아 1-9가 됐다. KBO 연합팀은 5회 수비에서 8피안타 5폭투로 자멸하며 9실점했다. 

KBO 연합팀은 6~9회 공격에서 안타 2개에 그치며 한 점도 추격하지 못하고 완패했다. 선발 손동현이 4⅔이닝 동안 8피안타 4탈삼진 1볼넷 5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정동윤이 0이닝 3피안타 1볼넷 3폭투 실점으로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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