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범 3이닝 9실점' 질롱, 추격전에도 뉴질랜드 원정 3연패
2020.01.04 22:01:34
[사진] smpimages.com / ABL Media 제공

[OSEN=조형래 기자] 질롱코리아가 3연패를 당했다. 

질롱코리아는 4일 뉴질랜드 오클랜드 노스 하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호주프로야구(ABL)' 오클랜드 투아타라와의 경기에서 7-9로 패했다. 이로써 질롱코리아는 3연패에 빠졌다. 

타선은 1회 선취점을 뽑았다. 타선은 1회 강로한의 2루타 이후 홍창기의 적시타로 앞서갔다. 그러나 1회말 곧장 동점을 허용했다. 2회말에 1점을 내주면서 역전을 허용했다. 그러나 3회초 백승현이 솔로포를 때려내며 동점을 만들었고 강로한의 볼넷 이후 홍창기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 3-2로 역전했다.

하지만 3회말 선발 김인범이 투런포를 얻어맞으면서 재역전을 내줬고 이후 5점을 더 실점, 3-9로 끌려갔다.

질롱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5회초 전병우의 스리런 홈런과 허일의 솔로포 등 백투백 홈런으로 추격했지만 2점의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질롱은 선발 김인범이 3이닝 9실점으로 무너지면서 패전을 면하지 못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