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혹사] '같은 감독 작품(?)' 1999년 임창용-2006년 한기주 등판일지.jpg
2020.05.11 19:59:36

71경기를 구원으로만 등판했는데 무려 138.2이닝 ㄷㄷ 연투, 멀티이닝은 기본, 많으면 4~5이닝도 던지게 하고 더블헤더 2경기 모두 던지기도 한 1999년 임창용의 혹사일지. 오죽하면 별명이 당시 삼성 핸드폰 브랜드네임이었던 '애니콜'. 이렇게 던지고 13승 4패 38세이브 ERA 2.14를 기록한 임창용의 위엄

 

전반기에 선발로 던지다가 후반기 구원 투수로 보직을 변경한 2006년 고졸 신인 한기주. 한 번 나갔다 하면 멀티이닝은 기본, 연투도 일상다반사. 특히 압권은 9/30~10/2 4연투. 단순한 4연투도 아니고 더블헤더 연투를 포함한 4연투.... 심지어 모조리 1이닝을 넘기는 무식한 혹사를 경험한 한기주;;

 

말도안되는 등판일지를 만들어낸 감독이 동일하다는 건 함정;;

 

(출처=MLB 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