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정규시즌 경기 축소… 류현진 연봉 반토막날수도 | |
2020.03.31 10:43:31 | |
29일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에 따르면 MLB 사무국과 선수 노조는 올해 예정된 정규 시즌 경기(팀당 162경기)를 축소하기로 합의했다. 경기 수가 줄어들면 선수들이 받는 연봉도 그에 비례해 줄어든다. MLB는 1995년 선수 노동조합 파업으로 인해 팀별 경기 수를 144경기로 줄였다. 당시 경기 수가 11.1% 축소되면서 선수단 연봉도 같은 비율로 삭감됐다. 미국 현지 언론을 종합하면 이번 시즌 경기 수는 최소 81경기에서 최대 144경기 사이로 논의되고 있다. 이번 시즌 연봉 2000만 달러(약 244억 원)를 받기로 한 류현진의 경우 222만 달러에서 최대 1000만 달러까지 줄어들 수 있다. 연봉이 반 토막 날 수도 있는 것이다.
(출처= 동아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