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추신수, 내달말까지 MLB 선급금 받는다...1일 OOO만원
2020.04.01 22:37:46


토론토 블루제이스 투수 류현진과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가 3월 27일부터 5월 25일까지 일당 4775달러(약 582만원)받는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개막이 5월 중순 이후로 미뤄진 가운데 지난달 28일(한국시간) MLB 사무국과 MLB 선수노조가 합의한 연봉 선지급안에 따른 것이다.

 

AP통신이 1일 공개한 MLB 사무국과 MLB 선수노조의 합의안에 따르면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은 40인 로스터와 부상자명단 등재 선수, 마이너리그 선수들에게 두 달 동안 선급금으로 1억7000만달러를 배분해서 주기로 했다. MLB 베테랑 선수들은 60일간 28만6500만달러를 수령한다. 일당으로 따지면 4775달러다.

 

2013년에서 빅리그에서 뛰며 통산 126경기에 등판한 류현진과 메이저리그에서 15년을 뛴 추신수가 이에 해당한다.

 

올해 류현진의 연봉은 2000만달러, 추신수의 연봉은 2100만달러다. 이를 메이저리그 한 시즌 등록일수(186일)로 나누면 류현진의 일당은 10만7526달러, 추신수의 일당은 11만2903달러다.

 

(출처=뉴시스,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