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삼영 감독, "이학주 현재 컨디션 90% 야간 경기 적응 준비 필요"
2020.05.08 17:50:15

[OSEN=잠실, 지형준 기자]4회초 2사 2루에서 삼성 이학주가 적시타를 날리고 있다. /jpnews@osen.co.kr
 

[OSEN=대구, 손찬익 기자] 왼쪽 무릎 통증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이학주의 1군 복귀가 머지 않았다. 

일본 오키나와 캠프 도중 왼쪽 무릎 통증을 느껴 조기 귀국한 이학주는 꾸준히 재활 과정을 밟아왔고 퓨처스 경기에 출장하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다. 

8일 경산볼파크에서 열린 상무와의 퓨처스리그 홈경기를 지켜봤던 허삼영 감독은 "다들 잘 하고 있다. 경기를 잘 풀어가고 열심히 하는 모습이 좋았다"면서 "이학주의 복귀 시점을 고민하고 있다. 어느 정도 준비가 다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야간 경기 적응 여부가 관건. 허삼영 감독은 "현재 컨디션은 90% 수준이다. 야간 경기를 소화할 수 있는 준비가 돼야 한다"면서 "중복 포지션이 많은 게 가장 큰 고민이다. 코칭스태프 회의를 통해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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