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용환, 원태인 상대 선제 솔로포 쾅! 시즌 2호째
2020.05.09 17:59:28
[OSEN=조은정 기자] KIA 백용환 /cej@osen.co.kr

[OSEN=대구, 손찬익 기자] KIA 타이거즈 포수 백용환이 기선을 제압하는 시원한 한 방을 터뜨렸다. 

백용환은 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3회 선제 1점 아치를 작렬했다.

9번 포수로 선발 출장한 백용환은 3회 선두 타자로 나서 삼성 선발 원태인에게서 120m 짜리 솔로포를 빼앗았다.

원태인의 1구째 슬라이더(127km)를 공략해 좌중간 담장 밖으로 넘겨버렸다. 시즌 2호째. 7일 광주 키움전 이후 2일 만의 대포 가동이다.

한편 KIA는 3회초 현재 2-0으로 앞서 있다. 백용환의 좌중월 1점 홈런과 프레스턴 커터의 우중간 적시타로 2점을 먼저 얻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