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대구=한동훈 기자]
삼성 김동엽. /사진=삼성 라이온즈
삼성 라이온즈가 개막 3연패 후 2연승을 달렸다.
삼성은 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0 KBO리그 KIA 타이거즈전에 14-2로 승리했다.
삼성 선발 원태인은 5이닝 2실점으로 제 몫을 다해 승리투수가 됐다. 원태인은 5회초까지 팀이 0-2로 뒤져 패전을 당할 뻔했으나 삼성이 5회말 4-2로 역전, 극적으로 승리 요건을 갖췄다.
타선에서는 김동엽이 돋보였다. 김동엽은 승부처마다 타점을 터뜨렸다. 4타수 1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KIA 선발 임기영은 4회까지 호투하다 5회에 아쉬움을 삼켰다. 임기영은 4회까지 무실점으로 순항했다. 하지만 5회를 버티지 못했다. 5회말 역전을 허용하면서 4⅓이닝 4실점 패전을 떠안았다.
3회초 KIA가 선취점을 뽑았다.
선두타자 백용환이 삼성 선발 원태인의 초구를 때려 좌측 담장을 넘겼다. 밋밋하게 떨어진 슬라이더를 놓치지 않았다. 시즌 2호.
최원준이 2루 뜬공으로 물러났다. 김선빈이 좌중간 2루타를 때려 분위기를 되살렸다. 터커가 깔끔한 중전 적시타를 쳐 김선빈을 불러들였다.
0-2로 끌려가던 삼성은 5회말 뒤집었다. 대거 4점을 냈다.
강민호와 박찬도가 연속안타로 주자를 쌓았다. 이성규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베이스가 꽉 찼다. 박해민이 1루 땅볼로 주춤했다. 3루 주자 강민호만 홈에서 잡혔다.
계속된 1사 만루서 김동엽이 해결사로 나섰다. 좌익선상 싹쓸이 역전 2루타를 날렸다. KIA 수비진이 홈에 승부하는 사이 김동엽은 3루까지 내달렸다. 이어진 1사 3루에서는 김상수가 우전안타로 1점을 보탰다.
4-2로 리드하던 삼성은 7회말 귀중한 1점을 추가했다.
이번에도 김동엽이 존재감을 뽐냈다. 먼저 선두타자 이성규가 우전안타로 포문을 열었다. 박해민이 2루 땅볼, 진루타에 성공했다. 1사 2루서 김동엽이 1-2루 사이를 꿰뚫었다. 1루수 실책으로 기록됐다.
삼성은 8회말 공격서 무려 9점이나 뽑아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KIA는 투수로 황윤호를 투입해 가까스로 8회 수비를 마쳤다.
대구=한동훈 기자 dhhan@mtstarnews.com
삼성은 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0 KBO리그 KIA 타이거즈전에 14-2로 승리했다.
삼성 선발 원태인은 5이닝 2실점으로 제 몫을 다해 승리투수가 됐다. 원태인은 5회초까지 팀이 0-2로 뒤져 패전을 당할 뻔했으나 삼성이 5회말 4-2로 역전, 극적으로 승리 요건을 갖췄다.
타선에서는 김동엽이 돋보였다. 김동엽은 승부처마다 타점을 터뜨렸다. 4타수 1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KIA 선발 임기영은 4회까지 호투하다 5회에 아쉬움을 삼켰다. 임기영은 4회까지 무실점으로 순항했다. 하지만 5회를 버티지 못했다. 5회말 역전을 허용하면서 4⅓이닝 4실점 패전을 떠안았다.
3회초 KIA가 선취점을 뽑았다.
선두타자 백용환이 삼성 선발 원태인의 초구를 때려 좌측 담장을 넘겼다. 밋밋하게 떨어진 슬라이더를 놓치지 않았다. 시즌 2호.
최원준이 2루 뜬공으로 물러났다. 김선빈이 좌중간 2루타를 때려 분위기를 되살렸다. 터커가 깔끔한 중전 적시타를 쳐 김선빈을 불러들였다.
0-2로 끌려가던 삼성은 5회말 뒤집었다. 대거 4점을 냈다.
강민호와 박찬도가 연속안타로 주자를 쌓았다. 이성규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베이스가 꽉 찼다. 박해민이 1루 땅볼로 주춤했다. 3루 주자 강민호만 홈에서 잡혔다.
계속된 1사 만루서 김동엽이 해결사로 나섰다. 좌익선상 싹쓸이 역전 2루타를 날렸다. KIA 수비진이 홈에 승부하는 사이 김동엽은 3루까지 내달렸다. 이어진 1사 3루에서는 김상수가 우전안타로 1점을 보탰다.
4-2로 리드하던 삼성은 7회말 귀중한 1점을 추가했다.
이번에도 김동엽이 존재감을 뽐냈다. 먼저 선두타자 이성규가 우전안타로 포문을 열었다. 박해민이 2루 땅볼, 진루타에 성공했다. 1사 2루서 김동엽이 1-2루 사이를 꿰뚫었다. 1루수 실책으로 기록됐다.
삼성은 8회말 공격서 무려 9점이나 뽑아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KIA는 투수로 황윤호를 투입해 가까스로 8회 수비를 마쳤다.
대구=한동훈 기자 dhhan@mtstar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