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연승 도전’ 롯데, 12일 장원삼 선발…두산 알칸타라와 맞대결
2020.05.11 14:37:26

[OSEN=수원, 민경훈 기자]경기를 마치고 마운드 근처에서 롯데 선수들이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rumi@osen.co.kr
 

[OSEN=길준영 기자] 롯데 자이언츠 장원삼(37)이 팀의 6연승이 걸린 경기에 선발투수로 나선다.

롯데는 오는 1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 선발투수로 장원삼을 예고했다. 최근 5연승으로 리그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롯데는 6연승에 도전한다.

장원삼은 지난 9일 선발투수로 예고됐지만 우천으로 인해 선발등판이 무산됐다. 오는 12일 경기가 시즌 첫 등판이다. 지난 시즌에는 LG 트윈스에서 뛰며 8경기(14⅔이닝) 2패 평균자책점 7.98을 기록했다.

두산은 알칸타라가 선발등판한다. 지난 5일 개막전 선발투수로 나섰던 알칸타라는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2볼넷 3실점 패전투수가 됐다. 이날 경기에서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창원 NC파크에서는 KT 위즈 데스파이네와 NC 다이노스 루친스키가 에이스 맞대결을 벌인다. 

데스파이네는 개막전 선발투수로 나서 6이닝 4피안타 8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다. 루친스키는 역시 개막전 선발투수로 등판해 6이닝 3피안타 6탈삼진 4볼넷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승리투수가 됐다.

SK 와이번스 킹엄과 LG 트윈스 차우찬은 서울 잠실구장에서 격돌한다. 

킹엄과 차우찬 역시 개막전 선발투수로 나섰던 에이스들이다. 킹엄은 7이닝 6피안타 4탈삼진 2볼넷 3실점으로 승패없이 물러났고, 차우찬은 6이닝 3피안타(1피홈런) 7탈삼진 2볼넷 1실점 호투로 개막전 승리를 챙겼다.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는 삼성 라이온즈 라이블리와 키움 히어로즈 요키시가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라이블리는 지난 6일 6이닝 6피안타(2피홈런) 6탈삼진 3볼넷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요키시는 5이닝 5피안타 4탈삼진 1볼넷 1실점을 기록하고 승패없이 경기를 마쳤다.

KIA 타이거즈 브룩스와 한화 이글스 김민우는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선발등판한다. 

브룩스는 지난 6일 5⅔이닝 5피안타 6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김민우는 이날 경기가 시즌 첫 선발등판이다. 지난 6일에는 구원등판해 4⅓이닝 3피안타(2피홈런) 5탈삼진 1볼넷 3실점으로 선발투수 가능성을 보였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