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더 화려한가' 전준우와 강진성의 빠던, 美매체 '이 주의 배트 플립'
2020.05.19 14:43:24
[OSEN=부산, 최규한 기자] 롯데 전준우가 안타를 날리고 있다. / dreamer@osen.co.kr


[OSEN=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OSEN=한용섭 기자] 과거 '빠던'으로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를 장식했던 롯데 전준우와 올 시즌 대타 홈런으로 주목받고 있는 NC 강진성이 미국 매체가 뽑은 '이 주의 배트 플립'으로 조명받았다. 

미국 매체 '12UP'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롯데 자이언츠의 전준우가 전통적인 KBO 패션인 훌륭한 배트 플립을 선보였다"고 소개했다. 전준우가 지난 17일 대전 한화전에서 1-4로 뒤진 8회 한화 불펜 박상원 상대로 터뜨린 투런 홈런 영상의 '빠던'이었다. 

매체는 "매일, KBO는 새로 찾은 미국 팬들에게 최소 한 번의 특별한 배트 플립은 보여줄 것을 약속한다. 공식적인 선정은 아니지만 일요일 최고의 배트 플립은 전준우다"고 소개했다.

미국 매체 ESPN은 강진성의 배트 플립을 '이 주의 배트 플립'으로 선정했다. 강진성은 지난 17일 인천 SK전에서 1-2로 뒤진 3회 2사 1,3루에서 SK 선발 백승건의 직구를 끌어당겨 역전 3점 홈런을 터뜨렸다. 홈런 후 방망이는 NC 덕아웃쪽으로 날아갔다. 

강진성은 올 시즌 초반 2개의 대타 홈런을 때렸고, 이날은 1루수로 선발 출장해 시즌 3호 홈런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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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전준우의 투런 홈런 빠던 / SBS 스포츠 중계 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