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경기만 던졌는데' 팔꿈치 수술을 받게된 19세 한화 유망주
2020.07.02 20:13:59

 



[OSEN=광주, 이선호 기자] 한화 이글스 신인투수 한승주(19)가 팔꿈치 인대 재건수술을 받았다. 

한화 구단은 2일 KIA 타이거즈와의 광주경기에 앞서 한승주가 팔꿈치 통증을 일으켜 검진결과 인대 파열 진단을 받아 지난 6월 24일 인대재건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우완 한승주는 부산고 출신으로 2차 2라운드에 낙점을 받은 유망주였다. 지난 6월 13일 두산과의 대전경기에 선발등판했다. 1⅔이닝동안 3안타 2볼넷을 내주고 3실점했다. 경기가 비로 인해 서스펜디드로 중단되면서 1군 데뷔 등판을 아쉽게 마쳤다. 

그러나 팔꿈치가 문제를 일으켰다. 정밀 검진을 받은 결과 우측 주관절 측부 인대 파열 진단이 나왔다. 결국 김진섭 정형외과에서 수술을 받았다. 현재 서산 훈련장 재활군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한화 구단은 "향후 1년 동안 재활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내년 후반기에나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 /su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