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고척] 김동윤 기자=열흘 넘게 1군 무대에 모습을 보이지 못한 타일러 살라디노(30, 삼성 라이온즈)가 이번주 퓨처스리그 경기에 출전하며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허삼영 삼성 감독은 7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앞서 살라디노의 근황을 전했다. 허삼영 감독은 "복귀까지 10일 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했는데 내 오판이었다. 복귀가 느려지는건 그만큼 열심히 했다는 증거"라며 살라디노의 복귀를 시간을 두고 기다릴 뜻을 나타냈다.
올해 삼성에 합류한 살라디노는 40경기에 나서 공격에서는 34안타 6홈런, 25득점 25타점, 타율 0.286, OPS 0.911를 기록하고, 준수한 수비를 보여주면서 삼성의 상승세에 큰 역할을 했다.
현재 살라디노는 벤 라이블리(28)와 함께 기술 훈련을 시작하며, 이번주 퓨처스 경기에 나서면서 실전 감각을 조율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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