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랭킹 1위 LAD 약점은 마무리, 강점은 그외 전부” 美매체
2020.10.12 10:13:47

[사진] 다저스 켄리 잰슨.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길준영 기자] LA 다저스가 유일한 약점으로 마무리투수를 지적받았다. 

미국 매체 ESPN은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 진출한 4개팀의 파워랭킹을 공개했다. 1위는 올 시즌 메이저리그 승률 1위를 기록한 다저스가 차지했다.

ESPN은 다저스의 약점으로 마무리투수를 꼽았다. 그렇지만 마무리투수를 제외한 야수 뎁스, 파워, 수비, 선발 로테이션, 투수 뎁스 등 모든 부문은 강점으로 평가받았다.

다저스의 마무리투수는 2012년부터 9년간 켄리 잰슨이 맡아왔다. 올 시즌에도 27경기(24⅓이닝) 3승 1패 11세이브 평균자책점 3.33으로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뒀다.

하지만 포스트시즌에서 잰슨은 불안한 모습을 노출하고 있다. 3경기(2⅓이닝)에서 1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7.71로 부진하다. 

ESPN은 “다저스는 정규시즌 43승 17패를 기록했고 포스트시즌에서는 5전 전승으로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 진출했다. 명백한 약점은 흔들리고 있는 잰슨이다. 디비전 시리즈 2차전에서는 6-3으로 앞선 상황에서 2실점하며 승리를 날릴뻔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해결 방안을 찾아야하는 상황인 것은 명백하다”고 평했다. 

잰슨을 대체할 마무리투수로는 조 켈리, 더스틴 메이, 블레이크 트레이넨 등을 꼽았다. 

2위에는 탬파베이 레이스가 올랐다. EPSN은 탬파베이의 강점으로 투수 뎁스, 불펜의 다양성, 파워, 외야수 수비, 스피드 등을 꼽았고 약점으로는 많은 삼진과 낮은 타율을 지적했다. 

3위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4위는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선정했다. /fpdlsl72556@osen.co.kr 
 

기사제공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