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열 지속' 로하스, 결국 코로나19 검사 "결과는 내일"
2020.10.20 17:58:54

 

[OSEN=수원, 민경훈 기자]



[OSEN=수원, 이종서 기자] 로하스(KT)가 결국 코로나19 검사를 받는다.

KT 이강철 감독은 2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팀간 16차전 맞대결을 앞두고 "로하스가 오늘 고열이 있어서 경기에 빠진다"고 밝혔다.

경기를 앞두고 KT 관계자는 "열이 37.2도 올라갔다고 한다. 출근해서 체온을 쟀는데, 37도가 나와서 병원으로 이동했다"이라며 "링거를 다 맞은 뒤 고열이 지속되면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시간이 지나도 열이 떨어지지 않았고, 결국 아주대병원으로 이동해 코로나 19 검사를 받기로 결정했다. KT 관계자는 "내일 중으로 검사 결과가 나올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로하스는 올 시즌 136경기에서 타율 3할5푼3리 46홈런 132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고열이 계속되면서 이날 경기에는 나서기 어려울 예정이다./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