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채흥 11승&타선 폭발' 삼성, NC에 12-2 KO승
2020.10.27 21:41:37

[OSEN=잠실,박준형 기자]1회말 삼성 선발투수 최채흥이 역투하고 있다./ soul1014@osen.co.kr
 

[OSEN=창원, 손찬익 기자] 삼성이 투타 완벽 조화 속에 NC를 격파했다. 

삼성은 27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12-2 완승을 장식했다. 선발 최채흥은 시즌 11승째를 거뒀다. 지난달 25일 잠실 두산전 이후 4연승 질주. 

반면 NC는 안방에서 무기력한 모습을 노출하며 팬들에게 실망을 안겨줬다. 선발 김영규는 삼성 타선의 집중타를 막아내지 못했다. 시즌 2패째. 애런 알테어는 역대 81번째 30홈런 100타점을 달성했다. 

삼성은 박해민(중견수)-최영진(1루수)-구자욱(우익수)-김동엽(좌익수)-다니엘 팔카(지명타자)-김호재(3루수)-박계범(유격수)-김도환(포수)-강한울(2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NC는 박민우(2루수)-권희동(좌익수)-나성범(우익수)-양의지(지명타자)-강진성(1루수)-노진혁(유격수)-애런 알테어(중견수)-김태군(포수)-지석훈(3루수)으로 타순을 꾸렸다. 

NC는 1회 박민우의 중전 안타, 권희동의 볼넷, 양의지의 좌익수 왼쪽 2루타로 1점을 먼저 얻었다. 

삼성은 김도환의 좌전 적시타, 박해민의 우월 3점포 그리고 상대 실책을 편승해 5-1 역전에 성공했다. 2회 강한울의 1타점 2루타와 박해민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2점 더 달아났다. 

삼성은 4회에도 김호재의 중전 안타를 비롯해 상대 실책과 김도환의 내야 땅볼로 3점 더 보탰다. 7회 대타 강민호의 2타점 적시타로 12득점째 기록했다. NC는 7회 애런 알테어의 좌중월 솔로포로 1점 더 추격하는데 그쳤다. 

삼성 선발 최채흥은 7이닝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잘 던졌다. 시즌 11승째. 박해민은 2회 우월 스리런을 포함해 4타점을 올렸고 최영진은 5타수 4안타 2득점으로 고감도 타격을 선보였다. 

NC 선발 김영규는 2⅔이닝 8피안타(1피홈런) 2볼넷 3탈삼진 7실점(6자책)으로 무너졌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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