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NL 신인왕 가상 투표 5위" 美 CBS 스포츠
2020.11.09 17:41:05

[OSEN=박준형 기자] 세인트루이스 김광현. /soul1014@osen.co.kr
 

[OSEN=손찬익 기자] 미국 스포츠 매체 'CBS 스포츠'는 9일(이하 한국시간) 신인왕 가상 투표를 실시했다.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내셔널리그 신인왕 후보 가운데 5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2월 세인트루이스와 2년 총액 800만 달러에 계약한 김광현은 시범경기에 4차례 마운드에 올라 8이닝 무실점 완벽투를 과시하며 올 시즌 활약을 예고했다. 

하지만 김광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로 메이저리그 개막이 무기한 미뤄진 가운데 미국에 홀로 남아 개인 훈련을 소화해왔다.

올 시즌 빅리그에 데뷔한 김광현은 8차례 마운드에 올라 39이닝을 소화하며 3승 1세이브 평균 자책점 1.62 탈삼진 24개를 기록했다.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내셔널리그 신인왕 최종 후보에 탈락했던 김광현은 CBS 스포츠의 내셔널리그 신인왕 가상 투표에서 3위표 1장을 얻으며 총점 5점으로 5위를 차지했다.

한편 제이크 크로넨워스(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가상 투표 1위에 올랐고 알렉 봄(필라델피아 필리스)이 뒤를 이었다. 토니 곤솔린(LA 다저스)가 3위를 차지했고 데빈 윌리엄스(밀워키 브루어스)가 4위에 이름을 올렸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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