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김하성, 샌디에이고행 확정... 4+1년 최대 3900만 달러
2021.01.01 08:41:10

[OSEN=고척, 민경훈 기자] 15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8회말 1사 주자 2루 키움 김하성이 중견수 오른쪽 1타점 적시타를 날리고 있다./rumi@osen.co.kr


[OSEN=조형래 기자] 김하성의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입단이 공식 확정됐다. 

김하성의 에이전시인 에이스펙코퍼레이션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에이전시에 따르면 김하성은 4+1(상호옵션) 4년 2800만 달러 보장, 옵션 포함 최대 3200만 달러다. 4년 계약기간 종료 후 상호옵션 실행시 선수는 5년 최대 3900만 달러까지 받을 수 있는 계약이다. 이 계약으로 김하성은 역대 KBO 타자 포스팅 최고액을 갱신하며 메이저리그에 진출하게 됐다.

2014년 2차 3라운드에 지명된 김하성은 KBO리그 통산 891경기 타율 2할9푼4리 133홈런 575타점 134도루의 성적을 남기고 팀 선배인 강정호, 박병호의 뒤를 이어 메이저리그 무대에 도전하게 됐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