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훈훈함] 보육 아동 돕기 위한 사랑의 후리스 제작 판매에 동참한 야구선수.txt
2021.01.23 17:24:21


[OSEN=손찬익 기자] '선행의 아이콘' 신본기(KT)가 선한 영향력 전파에 나선다. 

신본기는 프로 데뷔 이후부터 남다른 마인드로 선행을 펼쳐왔다. 2012년 롯데와 계약을 하면서 받은 계약금 1억2000만원 가운데 1200만원을 동아대에 기부했고 이듬해에도 동아대에 500만원의 발전기금을 쾌척했다. 

2013년 올스타 번트왕을 차지한 뒤 받은 상금 200만원 역시 모고인 감천초등학교에 기부했고 데뷔 후 자신의 팬클럽인 '우리 본기' 회원들과 함께 부산지역 아동 보육시설 '마리아 꿈터'에서 정기적으로 봉사 활동을 해왔다. 신본기는 2017년 사랑의 골든글러브를 수상하기도 했다. 

평소 이웃사랑과 봉사활동이 습관처럼 몸에 배여있는 신본기는 '마리아 꿈터' 식구들을 돕기 위해 패션 브랜드 'ZBNT'와 손잡고 후리스를 제작 판매한다. 판매수익 전액은 마리아꿈터에 기부할 예정이다. 

신본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바이러스로 힘들고 어려운 신기를 보내고 잇지만 조금만 주변을 돌아봐주셔서 도움이 필요한 친구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