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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7월 5일 KIA-롯데전. 제구가 흔들린 한기주가 몸에 맞는 볼을 연속으로 던져 만루를 채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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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등장한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 머리 쪽으로 날아오는 공에 미동도하지 않는 배짱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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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눈빛으로 투수의 기를 꺾어놓는 위압감 (이미지 클릭하면 GIF 링크 연결)

그리고 결국 만루홈런+빠던 콤비네이션 작렬! (이미지 클릭하면 GIF 링크 연결)

(출처=야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