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두산 연습경기, 심판 미배정 해프닝...25분 지연 개시
2021.03.06 13:44:21

[OSEN=최규한 기자] KBO 심판진. / dreamer@osen.co.kr


[OSEN=창원, 조형래 기자]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연습경기가 심판 미배정으로 경기가 약 25분 가량 지연 개시되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NC와 두산은 6일 오후 1시부터 창원 NC파크에서 연습경기를 가질 예정이었다. NC는 웨스 파슨스, 두산은 함덕주가 선발 등판 예정이었다.

하지만 오후 1시가 됐음에도 경기는 진행되지 않았다. 이날 경기 심판이 배정되지 않았기 때문. 연습경기가 진행될 시 홈팀이 KBO에 공문을 보내 심판조 배정을 요청한다. 하지만 심판조 배정 과정에서 착오가 생겼다.

같은 시간 NC파크 바로 옆에 위치한 창원 마산구장에서도 NC와 롯데의 2군 연습경기가 진행될 예정이었는데, 이 경기에만 심판이 배정됐고 1군 연습경기에 배정된 심판진은 없었다. NC는 “두 군데 모두 심판조 배정을 요청했는데 요청 과정에서 착오가 있었던 것 같다”고 해명했다.

결국 2군 연습경기에 배정되어 있던 심판조가 급히 NC파크로 넘어왔고 경기가 개시될 수 있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