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2타수 무안타 2삼진 타율 .154…SD, 다르빗슈 호투에도 KC에 3-4 역전패
2021.03.08 08:33:01

[OSEN=이사부 통신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 /lsboo@osen.co.kr


[OSEN=길준영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다르빗슈 유(34)의 호투에도 역전패했다. 

샌디에이고는 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시스시티 로열스와의 시범경기에서 3-4로 패했다. 

선발투수 다르빗슈 유는 2이닝 1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범경기 첫 등판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마크 멜란슨(1이닝 무실점)-크렉 스탬멘(1이닝 무실점)-팀 힐(1이닝 무실점)-댄 알타빌라(1이닝 1실점)-오스틴 아담스(1이닝 무실점)-닉 라미레스(2이닝 3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경기 막판 리드를 뺏겼다.

타선에서는 트렌트 그리샴과 에릭 호스머가 홈런포를 가동했다. 김하성은 2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며 2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다. 2타석 모두 삼진으로 물러난 김하성의 시범경기 타율은 1할5푼4리(13타수 2안타)로 하락했다. 

샌디에이고는 1회말 그리샴이 리드오프 홈런을 터뜨리면서 선취득점에 성공했다. 4회에는 호스머가 솔로홈런으로 한 점을 추가했다. 

캔자스시티도 6회초 마이클 A. 테일러의 솔로홈런으로 추격에 나섰다. 

샌디에이고는 8회말 CJ 에이브람스의 1타점 적시타로 다시 점수차를 벌렸다. 하지만 캔자스시티는 9회초 세울리 마티아스의 1타점 적시타와 켈빈 구티에레스의 투런홈런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