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살' 김하성, 2G 연속 결장...SD 팅글러 감독 "시간 더 필요해"
2021.03.16 07:15:11

[OSEN=피오리아(미국 애리조나주), 이사부 통신원] 샌디에이고 김하성 /lsb@osen.co.kr


[OSEN=이상학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 김하성(26)이 2경기 연속 결장했다. 

김하성은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 오브 피닉스에서 열리는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시범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전날에 이어 몸살로 2경기 연속 결장. 

제이스 팅글러 샌디에이고 감독은 경기 전 화상 인터뷰에서 “김하성이 여전히 몸살을 앓고 있다.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하성은 전날(15일) 신시내티 레즈전 선발에 포함됐으나 몸살 기운으로 라인업에서 제외돼 결장했다. 

메이저리그 첫 해를 맞이한 김하성은 시범경기 9게임에 나서 18타수 2안타 타율 1할1푼1리 1득점 4볼넷 7삼진 OPS .384를 기록 중이다. 최근 5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하고 있는 상황에서 몸살까지 찾아와 적응에 더 오랜 시간이 걸리고 있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이날 토미 팸(좌익수) 주릭슨 프로파(중견수) 에릭 호스머(1루수) 빅터 카라티니(포수) 호르헤 마테오(2루수) 페드로 플로리몬(유격수) 브라이언 오그래디(우익수) 이반 카스티요(3루수) 블레이크 스넬(투수) 순으로 라인업을 내세웠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