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전 삼진-삼진-좌전 안타' 김하성, 2G 연속 안타...타율 .125→.143
2021.03.25 14:44:10

[OSEN=피오리아(미 애리조나주), 이사부 통신원]샌디에이고 김하성이 첫타석에서 타격을 하려하고 있다.  /lsboo@osen.co.kr


[OSEN=손찬익 기자] 시범경기 첫 좌익수로 선발 출장한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2타석 연속 삼진 후 안타를 추가했다. 

김하성은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에서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24일 신시내티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한 김하성의 시범경기 타율은 1할2푼5리에서 1할4푼3리로 상승했다. 

김하성은 시범경기 중 유격수, 2루수, 3루수 등 내야는 물론 지명타자로 출장했지만 외야 수비를 맡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6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한 김하성은 1회 2사 만루 찬스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고 샌프란시스코 선발 앤서니 데스클라파니에게 루킹 삼진을 당했다. 

김하성은 4회 무사 주자없는 가운데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지만 스탠딩 삼진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김하성은 6회 2사 후 좌전 안타로 시범경기 5번째 안타를 장식했다. 

김하성은 6회말 수비 때 패트릭 키블러핸과 교체됐다. 한편 팀은 3-7로 패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