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스포] '메인 컬러는 레드?' 용진이 형이 스포한 SSG 랜더스 유니폼.insta
2021.03.28 10:20:47

[사진] 정용진 신세계 그룹 부회장 인스타그램.


[OSEN=홍지수 기자] SSG 랜더스 구단이 창단식을 이틀 앞둔 가운데 정용진 신세계 그룹 부회장이 SNS에 올린 사진 한 장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SSG 구단은 지난 25일 “서울 중구에 있는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30일 오후 6시 창단식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SSG 구단은 공식적인 출범을 알리면서 CI를 대외적으로 선포하는 ‘CI 선포 세리머니’를 진행하고 마스코트도 처음으로 공개한다. 또 메인 이벤트로는 ‘유니폼 공개식’을 준비했다.

현재 SSG 선수단은 제주도 캠프 이후 연습경기, 시범경기 기간 SSG.com과 인천이 새겨진 ‘인천군 임시 유니폼’을 입고 뛰고 있다. 

팬들을 비롯해 많은 야구인이 SSG 구단의 새 유니폼에 큰 관심을 두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데 27일 오후 정 부회장이 SNS(인스타그램)에 등번호 99번이 적힌 빨간색 유니폼 사진 한 장을 올렸고, 이 사진을 두고 폭발적으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정 부회장은 야구단 새 팀명을 발표하기 전 음성채팅 소셜네트워크 앱 ‘클럽하우스’를 통해 야구단 새 이름 후보와 팀 컬러를 언급해 이목을 모은 바 있다. 따라서 이번 SNS에 올린 사진도 구단 창단식 때 공개가 될 새 유니폼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정 부회장이 SNS에 “정용진과 도마”라는 글과 함께 올린 사진을 보면 정 부회장이 등번호 99와 이마트24,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빨간색 유니폼을 입고 있다. 이 사진에는 “랜더스 유니폼인가봐”, “드디어 유니폼 공개” 등의 댓글로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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