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158km 강속구 日 에이스, 직선타 잡다가 아찔 부상→병원 이송
2021.04.07 08:02:53

[사진] 일본 니칸스포츠 홈페이지


[OSEN=한용섭 기자] 1회 직구 평균 구속이 158km였다. 그러나 불의의 부상으로 들 것에 실려서 구급차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의 에이스 센가 고다이(28)는 6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돔에서 열린 니혼햄과의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종아리 부상으로 늦게 합류, 개막 후 팀의 10번째 경기에 시즌 첫 등판이었다. 

일본 매체 '도쿄스포츠'에 따르면, 센가는 이날 1회 초구를 158km 직구를 던졌고, 2번 타자 상대로는 이날 최고 구속인 159km 강속구를 3구 연속 던졌다. 1회 삼자범퇴로 출발했고, 직구 평균 구속이 158km였다고 한다. 

5회까지 3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를 이어갔다. 팀 타선도 초반에 4점을 뽑아 지원했다. 그러나 센가는 6회 첫 타자를 삼진 처리 후, 와타나베의 투수 직선타를 재빨리 잡아냈지만 착지하면서 왼 발목이 돌아가며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도쿄스포츠는 “팀 동료들이 달려갔고, 센가는 왼 발목을 양손으로 잡으며 고통스런 표정을 지었다. 결국 왼 발을 딛지 못해 들 것에 실려서 나갔다”고 전했다. 

센가는 삿포로 시내의 병원에서 MRI 검사와 X-선 검사를 받았다. 소프트뱅크 구단은 “왼쪽 발목 염좌 진단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복귀 시기는 미정이다. 

센가는 160km 강속구를 던지는 소프트뱅크 에이스. 지난해 11승 6패 평균자책점 2.16, 149탈삼진을 기록하며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3관왕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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