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3타수 무안타 0.174↓...SD, 홈런 2방+불펜 릴레이로 3연승 질주
2021.04.12 09:13:04


[스포탈코리아] 김현서 기자= 김하성(26·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이 전날에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무안타로 침묵했다.

김하성은 1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원정 경기에 9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3루수로 출전한 건 정규시즌 개막 후 처음이다. 샌디에이고 주전 3루수 매니 마차도는 이날 지명 타자로 출전했다.

김하성은 3회초 2사 후 첫 타석에서 뜬공으로 물러났고, 6회초에는 선두타자 나왔으나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이날 마지막 타석인 8회초에도 선두타자로 나선 김하성은 바뀐 투수 카일 코디를 상대로 안타성 타구를 날렸으나 상대 유격수의 호수비에 막혀 안타로 연결되진 못했다.

전날에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00에서 0.174로 하락했다. 팀은 4회 트렌트 그리샴의 우중월 솔로 홈런과 9회 매니 마차도의 좌월 솔로 홈런포을 앞세워 텍사스를 2-0으로 꺾으며 원정 3연전 스윕에 성공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