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스케쥴] 국뽕 차오르는 코리안 메이저리거 좌완 3인방 등판 일정.txt
2021.05.03 12:50:25

 

코리안 메이저리거 좌완 삼총사가 오는 5일(한국시간)부터 사흘간 연이어 선발 등판한다.

 

가장 먼저 등판하는 김광현은 5일 오전 8시 45분 뉴욕 메츠전에 선발 등판해 시즌 2승에 도전한다. 메츠 선발투수는 2018년과 2019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한 제이콥 디그롬이다. 그는 타선의 득점 지원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올해 2승 2패 평균자책점 0.51, 59탈삼진으로 최고의 투구를 펼치고 있다. 현역 최고로 꼽히는 투수와 맞대결에 관심이 쏠린다.

 

6일 오전 8시 40분에는 양현종이 빅리그 데뷔 첫 선발 등판에 나선다. 원래 일본인 투수 아리하라 고헤이가 등판 예정이었으나 손가락에 문제가 생겨 등판을 건너뛰게 됐고 지난 2경기에서 호투한 양현종에게 기회가 돌아왔다. 양현종은 미네소타 트윈스를 상대로 첫 승에 도전한다.

 

좌완 트로이카의 마지막은 맏형 류현진이 장식한다. 지난 등판에서 부상으로 일찍 마운드를 내려갔던 류현진은 특별한 일이 없으면 7일 오전 4시 37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류현진이 상대할 오클랜드는 현재 아메리칸 리그 서부지구 1위를 달리고 있는 만만치 않은 전력의 팀이다.

 

사진=ml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