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만의 선발' SD 김하성, 4일 피츠버그전 8번-2루수 출전
2021.05.04 09:37:56

[OSEN=피오리아(미 애리조나주), 이사부 통신원]샌디에이고의 김하성. /lsboo@osen.co.kr


[OSEN=LA, 이사부 통신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오랜만에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다.

김하성은 4일(한국시간) 펫코 파크에서 열리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홈 3연전 첫 경기에 8번 2루수로 나선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주전 1루수인 에릭 호스머가 빠지고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1루를 맡는다.

김하성은 지난 주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시리즈에서는 선발 출전의 기회를 잡지 못하고 3일 시리즈 마지막 경기 9회 말 2사에 딱 한 차례 대타로 나서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번 시즌 김하성은 51타수 11안타, 타율 0.216을 기록하고 있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1번 트렌타 그리샴(중견수), 2번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유격수), 3번 매니 마차도(3루수), 4번 윌 마이어스(우익수), 5번 토미 팸(좌익수), 6번 크로넨워스, 7번 오스틴 놀라(포수), 8번 김하성 순으로 타석에 들어서며 선발 투수는 미구엘 디아즈가 나선다. 디아즈는 올 시즌 첫 등판이다.

피츠버그에서는 올 시즌 2승2패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하고 있는 좌완 타일러 앤더슨이 나선다.  /lsbo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