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창원, 조형래 기자] NC 다이노스 내야수 강진성이 주루 과정에서 충돌했고 선수 보호차원으로 교체됐다. 강진성은 15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6번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하지만 4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3루수 땅볼을 때린 뒤 1루까지 전력질주를 하다가 송구를 받으려던 KIA 1루수 류지혁과 충돌했다. 강진성은 물론 류지혁까지 강한 충돌로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의료진의 체크 이후 강진성은 덕아웃으로 들어갔고 류지혁은 4회말 수비까지 모두 소화했다. 강진성은 5회초 수비 때 이원재로 교체돼서 이날 경기를 마감했다. NC 구단은 "강진성은 왼쪽 쇄골 부위에 근육통이 발생했다. 선수 보호차원에서 교체했고 현재 아이싱 중이다"고 밝혔다. 경기는 5회초 현재 NC가 5-2로 앞서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