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근황] 캔자스시티에서 현역 연장 기회 얻은 두산 출신 투수.txt
2021.05.17 12: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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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찬익 기자] 두산 베어스 출신 앤서니 스와잭이 현역 연장 기회를 얻었다. 

17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에 따르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방출 통보를 받은 스와잭은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 

2009년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스와잭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뉴욕 양키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밀워키 브루어스, 시애틀 매리너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등에서 뛰었다. 

스와잭은 메이저리그 통산 381경기에 등판해 26승 37패 54홀드 10세이브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4.36. 2017년 27홀드를 거두며 자신의 한 시즌 최다 기록을 세웠다. 올 시즌 6경기에 등판해 승리없이 1패에 그쳤다. 평균 자책점은 9.64. 

구단 측은 직구와 슬라이더 투 피치 투수로서 계투진 뎁스 차원에서 스와잭을 영입했다고 설명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