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루율 5할' TB 최지만*, 1안타 2볼넷 활약... 타율 0.355
2021.05.28 07:37:19

탬파베이 최지만. /AFPBBNews=뉴스1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30)이 세 차례나 출루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최지만은 2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2021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 3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2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345에서 0.355(31타수 11안타)로, 출루율은 0.472에서 0.500으로 각각 올랐다.

1회말 1사 2루 첫 타석부터 상대 선발 브래디 싱어로부터 볼넷을 골라낸 그는 후속타자 오스틴 메도스의 3루타 때 홈까지 밟았다. 시즌 8번째 득점.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그는 5회 다시 볼넷을 고르며 멀티 출루에 성공했다. 이어 6회 2사 네 번째 타석에선 우완 불펜 웨이드 데이비스를 상대로 중전 안타를 쳐냈다.

최지만이 세 차례 출루로 힘을 보탠 가운데 탬파베이는 캔자스시티를 7-2로 꺾고 2연승을 달렸다.

김명석 기자 clear@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