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친스키 4승+박석민 4타점' NC, DH 2차전 6-2 완승...롯데 5연패
2021.05.29 21:09:24

[OSEN=대구, 김성락 기자] 28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 1회말 NC 선발 루친스키가 마운드에 올라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ksl0919@osen.co.kr


[OSEN=부산, 조형래 기자] NC 다이노스가 더블헤더에서 1승1무를 마크했다.

NC는 2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롯데 자이언츠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6-2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NC는 더블헤더 1승1무를 기록했고 시즌 성적 23승21패1무를 만들었다. 롯데는 1차전 9점 차의 리드를 지키지 못했고 2차전도 내주면서 5연패 수렁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NC는 2회초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선두타자 양의지의 좌전 안타, 알테어의 좌전안타로 무사 1,2루 기회를 만들었다. 그리고 박석민이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2루타를 뽑아내며 2-0의 리드를 잡았다. 노진혁의 2루수 땅볼로 만든 1사 3루에서는 강진성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내 3-0으로 앞서갔다.

NC의 2회초 3득점 이후 잠잠하던 경기. 7회초 NC가 다시 점수를 뽑았다. 7회초 1사 후 이명기의 중전 안타로 잡은 1사 1루 기회에서 나성범이 적시 2루타를 뽑아내며 달아났다. 이후 양의지의 볼넷, 알테어의 사구로 만들어진 1사 만루 기회에서 박석민의 좌익수 방면 2타점 2루타까지 나왔다. 6-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경기는 별 다른 변곡점 없이 그대로 끝났다. 9회말 롯데는 상대 실책으로 1점, 손아섭의 적시타 등으로 2점을 내면서 0패를 모면하는데 그쳤다.

NC 선발 드류 루친스키는 8이닝 3피안타 1볼넷 1사구 10탈삼진 무실점 역투로 시즌 4승 째를 수확했다. 타석에서는 박석민이 4타수 4안타 4타점 맹타를 휘두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롯데는 선발 박세웅이 6이닝 100구 9피안타 1볼넷 6탈삼진 3실점, 퀄리티 스타트 피칭을 펼쳤지만 타선이 다시 침묵했다. 빈공에 시달리며 연패 탈출에 실패했다. /jhrae@osen.co.kr


[OSEN=잠실, 이대선 기자] 23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9회초 1사에서 NC 박석민이 좌월 솔로 홈런을 치고 있다.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