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김민수(33)가 데뷔 첫 홈런을 터뜨렸다. 김민수는 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 7번 2루수로 선발출전했다. 2회초 2사 1루에서 안타를 때려냈던 김민수는 팀이 1-2로 지고 있는 4회 2사 2루에서 브리검의 3구째 시속 136km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데뷔 첫 홈런이다. 롯데는 김민수의 홈런으로 4회초까지 3-2로 앞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