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고척, 이대선 기자] 2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4회초 2사 2루에서 롯데 김민수가 좌월 투런 홈런을 치고 있다. 2021.06.02 /sunday@osen.co.kr

[OSEN=고척, 길준영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키움 히어로즈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롯데는 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과의 원정경기에서 4-2 역전승을 거두고 주중 3연전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김민수는 데뷔 첫 홈런을 터뜨리며 결승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4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 활약이다. 강로한도 멀티히트와 함께 시즌 첫 홈런포를 가동했다.

선발투수 앤더슨 프랑코는 6이닝 2피안타 7탈삼진 3볼넷 4사구 2실점 호투로 시즌 3승을 수확했다. 송재영(⅔이닝)-서준원(⅓이닝)-김대우(1이닝)-김원중(1이닝)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실점 없이 팀 승리를 지켰다. 김원중은 시즌 8세이브를 따냈다.

3연패에 빠진 키움은 선발투수 제이크 브리검이 7이닝 7피안타(2피홈런) 6탈삼진 2볼넷 4실점(3자책)을 기록하며 시즌 2패를 기록했다. 타선은 4사구 8개를 얻어냈지만 안타는 2개밖에 때려내지 못했다.
 

[OSEN=고척, 이대선 기자] 2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5회초 무사에서 롯데 강로한이 좌월 솔로 홈런을 치고 문규현 코치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1.06.02 /sunday@osen.co.kr

키움은 1회말 김혜성과 서건창의 볼넷으로 무사 1, 2루 찬스를 잡았다. 이정후는 곧바로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선취점을 뽑았다. 2회에는 전병우와 박준태의 연속 몸에 맞는 공과 김혜성의 진루타에 이어서 서건창이 1타점 희생플라이를 날리며 한 점을 더 달아났다.

롯데는 3회초 선두타자 강로한이 안타를 날렸고 투수 견제 실책으로 3루까지 진루했다. 이어서 마차도가 1타점 적시타를 날려 한 점을 만회했다. 4회 2사 2루에서는 김민수가 투런홈런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4-2 리드를 잡은 롯데는 5회 강로한이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타선이 2안타 빈공에 시달린 키움은 경기 후반까지 이렇다할 기회를 잡지 못하고 그대로 경기를 내줬다. /fpdlsl72556@osen.co.kr